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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콩의 종류와 효능, 대두, 강낭콩, 서리태, 녹두 차이와 섭취 방법, 콩 요리 먹는 방법

by farmer issue 2021. 7. 4.

쓰임새도 다양하고 재배량이 많은 대두

대두는 세계적으로 재배량이 가장 많고 쓰임새도 다양한 콩입니다. 생으로는 소화가 잘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가열해서 가공식품으로 만든 후 섭취해야 합니다. 두부, 두유, 콩국수 국물로 만들거나 떡의 고물, 미숫가루, 된장, 간장 등으로 이용합니다.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고 이는 면역력을 키워줍니다. 대두의 레시틴 성분이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며 암세포의 발생 및 성장을 억제하는 사포닌 성분이 있습니다. 사포닌 성분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어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또한, 다량 함유된 이소플라본 성분이 뼈의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식감이 독특한 강낭콩

강낭콩은 원통형 꼬투리로 좀 납작하게 생긴 콩으로 콩 중에서도 식감이 퍽퍽하고 비릿한 맛이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편입니다. 붉은 색, 흰을 흔히 볼 수 있으며 당뇨에 좋고 피로회복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데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B 복합체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간 건강에 도움이 되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레시틴, 항산화 작용을 하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라이신, 로이신, 트립토판, 트레오닌 등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콩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테롤의 장내 흡수를 막아주고 흡수되는 칼로리의 양을 감소시키는 파세올라민 성분이 있어 다이어트와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청포묵과 숙주나물을 만드는 콩, 녹두

녹두는 평소의 식생활에서 널리 이용되는데 녹두빈대떡과 청포묵, 녹두차와 녹두죽, 술과 국수 등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익숙한 숙주 역시 녹두의 싹을 틔운 나물입니다. 비타민 B1, B2, K, E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칼슘 함량이 높으며 인, 철 등의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류신, 라이신, 아이소루신, 트레오닌, 히스티딘 등의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녹두의 껍질을 벗기고 쌀과 함께 끓인 녹두죽은 영양이 부족한 아이들이나 노인들에게 좋은 보양식이 됩니다.

 

특유의 감칠맛이 있는 껍질콩

껍질콩은 식물성 단백질이 특히 풍부한 식재료로 줄기콩, 그린빈이라고도 부릅니다.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 B1과 B2,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칼륨, 인,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글루타민산, 아스파르트산, 아르기닌 등 다양한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고 지방 중 70% 이상을 차지하는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씻어내고 혈관벽을 튼튼하게 합니다.

특유의 감칠맛이 있는 껍질콩은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게 살짝 데치거나 볶아 먹으면 좋습니다. 삶으면 부드러워지고 고구마와 비슷한 풍미를 주기 때문에 샌드위치의 소, 감자 샐러드, 떡, 빵 등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첫 서리가 내릴 즈음 수확하는 서리태

서리태는 작물의 생육 기간이 길어서 첫서리가 내릴 즈음 수확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안토시아닌이 많아서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크고 항암성분인 이소플라빈과 루신, 레시틴, 히스티딘, 메티오닌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B1, B2, K, E, 나이아신 그리고 칼륨과 칼슘, 인과 철 등의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당도가 높고 맛이 구수해 콩밥을 지어도 맛이 좋고 미숫가루, 흑 두부에 많이 이용합니다. 청국장으로 만들어 먹으면 영양은 물론이고 맛도 일반적인 메주콩으로 만든 청국장보다 탁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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