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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근로자의 날,알아두면 득 되는 법정공휴일과 근무수당 정리, 근로자의 날에 일할 경우 세부 수당 계산 방법

by farmer issue 2025. 3. 23.

직장인 여러분, 2025년 5월 1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로 근로자의 날이죠! "우리 회사는 쉬는 건가?", "일하면 수당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들, 한 번쯤 가져보셨죠? 오늘은 여러분의 모든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 근로자의 날, 그게 뭐예요?

매년 5월 1일, 우리는 근로자의 날을 맞이합니다. 이 날은 단순한 휴일이 아니라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근로자의 날의 역사는 꽤 깊답니다. 1886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8시간 노동제 요구 총파업이 그 시작이었죠. 이후 1889년, 전 세계적으로 5월 1일을 국제 노동절로 정했고, 우리나라에서도 중요한 날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변해왔어요

  • 1923년: 최초의 노동절 기념행사 개최
  • 1946년: 임시정부가 5월 1일을 '노동절'로 지정
  • 1963년: '근로자의 날'로 명칭 변경 및 유급휴일 지정
  • 1994년: 근로자의 날을 5월 1일로 고정

🤔 근로자의 날, 정말 법정공휴일일까요?

많은 분들이 근로자의 날을 법정공휴일로 오해하시는데, 사실은 조금 다릅니다.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급휴일로 지정된 날이에요. 하지만 공무원이나 학교에는 적용되지 않는답니다.

 

사업장 구분 휴무 및 근무 여부
5인 이상 사업장 유급휴일 보장
5인 미만 사업장 사업주 재량에 따라 결정
공무원·교사·교수 정상 근무 (근로기준법 적용 제외)
은행·증권사 휴무 (주식시장 휴장)
 

인크루트의 조사에 따르면, 근로자의 날에도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출근한다고 해요.
특히 5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59.1%가 근로자의 날에도 근무한다고 하니, 미리 확인해 보는 게 좋겠죠?

📌 근로자의 날 관련 주요 사항

  1. 법적 지위: 근로자의 날은 휴일대체가 불가능한 법정휴일입니다.
  2. 유급휴일: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에게는 유급휴일로, 해당일에 근로제공이 없더라도 임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3. 공무원 적용 제외: 헌법재판소는 "공무원은 일반 근로자와 달리 특별한 근로관계에 있다"며 근로자의 날 휴일 적용 제외를 인정했습니다.

💰 근로자의 날 근무, 추가 수당은?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면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정답은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안타깝게도 모든 근로자가 수당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는 직장인 중 37.2%는 휴일근로수당 또는 보상휴가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휴일근로수당 또는 보상휴가를 받는다는 응답은 37.5%였으며, '따로 안내해주지 않아 모르겠다'는 25.3%였습니다.
 
 

💰 세부 수당 계산 방법

5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날에 근무할 경우, 근로시간에 따라 수당이 달라집니다:

  • 8시간 이내 근로: 통상임금의 50% 추가 지급
  • 8시간 초과 근로: 통상임금의 100% 추가 지급

사업장 규모지급 기준

5인 이상 사업장 월급제: 통상임금의 1.5배
시급제: 통상임금의 2.5배
5인 미만 사업장 휴일 근무 가산 수당 지급 의무 없음
근로자와의 합의에 따라 결정
 

🧾 실제 계산 예시

월급 300만원, 월 소정근로시간 209시간인 근로자가 근로자의 날에 10시간 근무한 경우

  1. 통상시급 계산: 300만원 ÷ 209시간 = 14,354원
  2. 8시간까지 수당: 14,354원 × 1.5 × 8시간 = 172,248원
  3. 8시간 초과 2시간 수당: 14,354원 × 2 × 2시간 = 57,416원
  4. 총 수당: 172,248원 + 57,416원 = 229,664원

📍 주의사항

  •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 제56조(연장·야간 및 휴일 근로 가산수당)가 적용되지 않아 추가 수당 지급 의무가 없습니다
  • 1주 15시간 미만 근로자(아르바이트 등)도 근로자의 날에는 휴일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최소 1.5배)
  • 사업주가 가산임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주가 가산임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어요

🏷️ '근로자의 날' vs '노동절', 뭐가 맞을까요?

'근로자의 날'과 '노동절',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요.

  • 근로(勤勞): 부지런히 일함 (일제 강점기 때 사용된 용어로 논란)
  • 노동(勞動): 육체적·정신적 노력을 들여 일을 함

노동계에서는 '근로'라는 표현이 일제 강점기 강제 노역을 미화하기 위해 사용된 단어라고 주장하며, '노동절'로 바꿔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어요. 실제로 2023년 서울시는 '근로자의 날'을 '노동자의 날'로 변경하여 표기하기도 했답니다.

 

🌟 근로자의 날, 단순한 휴일이 아닙니다

근로자의 날은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니에요. 이 날은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투쟁했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오늘날 우리가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든 중요한 날이랍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 단순한 휴식이 아닌 의미 있는 날로 기억하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모든 근로자들이 더 나은 근무 환경에서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근로자의 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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