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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인천 대구탕 맛집 정보, 용인정 생대구탕과 대구내장볶음의 43년 전통 맛 여행

farmer issue 2025. 5. 3. 15:50

인천 바다의 깊은 맛이 담긴 한 그릇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추홀구 골목 깊숙이 자리한 43년 전통의 노포, 용인정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변함없는 맛을 지켜왔습니다. 최근 MBN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와 곽튜브, 빠니보틀이 찾아 화제가 된 이곳의 진한 매력을 함께 느껴보세요.

🌊 바다의 선물, 43년 전통의 용인정

인천 미추홀구의 좁은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용인정. 화려한 외관은 없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코끝을 스치는 생선 향과 부지런히 움직이는 주방의 소리가 반겨줍니다. 1970년대 중반 '용인분식'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작은 가게는 시간이 흐르며 해물과 생선 전문점으로 변모했습니다.

창업주는 경기도 용인이 고향이었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인천에 정착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분식집으로 시작했지만, 인천 연안부두에서 매일 들어오는 신선한 해산물의 장점을 살려 지금의 생선 전문점으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싱싱한 생선으로 우려낸 국물의 깊은 맛은 별다른 조미료 없이도 진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 입맛을 사로잡는 용인정의 대표 메뉴

💯 생대구전골, 깊고 맑은 국물의 향연

용인정의 대표 메뉴는 단연 생대구전골입니다. 알래스카산 생대구의 목살, 간, 고니(위)를 아낌없이 넣고 채소와 함께 끓여낸 국물은 비린내 없이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부드럽게 부서지는 대구살과 미나리, 콩나물, 무 등의 채소가 어우러져 겨울바다의 풍미를 고스란히 담아냅니다.

전현무와 곽튜브도 이 생대구탕을 맛보고 "너무 부드럽다", "이건 꽃이야, 꽃!"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MSG 없이도 뽀얗고 진한 국물은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깊은 맛을 선사합니다.

🔥 대구내장볶음, 숨겨진 보석 같은 별미

용인정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대구내장볶음입니다. 대구의 위와 고니, 야채를 특제 양념으로 볶아낸 이 요리는 맵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짭조름하면서도 단맛이 어우러진 양념은 자연스럽게 소주 한 잔을 부르게 만듭니다.

이 대구내장볶음은 용인정의 '비밀병기'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과거에는 단골 손님들에게만 제공하던 메뉴였지만,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정식 메뉴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내장이 소량만 나오기 때문에 일찍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서둘러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용인정의 다양한 메뉴와 가격

용인정에서는 생대구전골 외에도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 생태전골: 부드러운 생태살과 깔끔한 국물, 지리·매운탕 선택 가능 (소 35,000원)
  • 생대구전골: 알래스카산 생대구 목살, 간, 고니와 진한 국물 (소 40,000원)
  • 대구내장볶음: 대구 위, 고니, 야채 특제 볶음 (25,000원)
  • 민어전골: 여름 한정, 서해 임자도산 민어 (소 55,000원)
  • 대구뽈전골: 대구 뽈살만 모은 전골 (소 30,000원)
  • 민어회: 제철 민어회 (소 65,000원)
  • 방어회: 겨울 한정 계절메뉴 (소 55,000원)
  • 방어구이: 신선한 방어 구이 (25,000원)
  • 수제비: 추가 사리 (2,000원)

공기밥은 별도로 주문해야 하며, 국물이 너무 맛있어 대부분의 손님들이 밥을 추가로 주문한다고 합니다.

📍위치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로305번길 5 용인정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 (브레이크타임 오후 4시 - 5시, 라스트오더 8시 30분)
휴무일 : 일요일
전화번호 : 032-866-9045
주차 : 건물 뒤 용인정 주차장 이용 가능

🌟 전현무계획2에서 인정받은 인천의 보물

2025년 5월 2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 27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 빠니보틀이 인천 맛집을 탐방하는 여정이 그려졌습니다. 이들은 시청자들의 추천으로 43년 전통의 생대구탕 전문점 용인정을 방문했습니다.

방송에서 세 사람은 용인정의 대표 메뉴인 생대구탕과 대구내장볶음을 맛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전현무와 곽튜브는 그동안 절실히 찾아 헤맸던 생대구탕을 드디어 맛보게 되자 "너무 부드럽다", "이건 꽃이야, 꽃!"이라며 극찬했습니다.

방송 이후 용인정은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지만, 사장님은 여전히 변함없이 매일 새벽 연안부두로 향해 신선한 생선을 고르고, 정성스럽게 육수를 우려내는 일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3년간 한결같은 맛을 지켜온 비결은 바로 이러한 변함없는 정성과 노력에 있습니다.

💭 43년 전통이 만들어낸 진정한 맛의 가치

용인정의 매력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따뜻함'에 있습니다. 음식에 담긴 정성, 43년간 쌓아온 노하우, 그리고 손님을 대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모두 한 그릇에 담겨 있습니다.

방문객들의 평가는 대체로 호평 일색입니다. "맑은데 깊은 국물", "고니가 이토록 푸짐한 곳은 처음", "서비스가 너무 친절해서 더 맛있게 먹었다"와 같은 리뷰들이 많고, 대부분이 재방문 의사를 밝힐 정도입니다.

용인정은 화려한 인테리어나 트렌디한 메뉴로 승부하는 곳이 아닙니다. 하지만 43년간 한결같이 지켜온 맛과 정성은 어떤 유행보다 강력한 매력으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천을 방문한다면, 미추홀구 골목 깊숙이 자리한 이 작은 식당에서 시간이 만들어낸 깊은 맛의 가치를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전현무계획2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용인정의 생대구탕과 대구내장볶음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43년의 세월이 빚어낸 인천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바다의 맛을 온전히 담아낸 한 그릇의 음식에서 우리는 시간이 만들어낸 진정한 맛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