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일 방영된 tvN '핸썸가이즈' 23회에서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한 한남동 맛집 탐방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진, 차태현, 오상욱이 '조개구이 팀'으로 방문한 한남동의 숨은 맛집 '시실리 한남점'은 방송 이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도심 속에서 바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어떤 매력이 있길래 방탄소년단 진도 반했을까요? 직접 방문해 그 맛과 분위기를 확인해봤습니다.

🐚 시실리 한남점의 특별한 매력
서울 한남동은 감각적인 카페와 고급 레스토랑이 즐비한 핫플레이스로 유명하지만, 그 사이에 숨어 있는 진짜 보물 같은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바다 내음 가득한 조개구이 전문점 '시실리 한남점'이에요.
해산물 맛집이라고 하면 보통 인천이나 속초, 포항 같은 항구 도시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도 싱싱한 조개구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꽤나 특별한 경험입니다. 시실리 한남점은 신선도와 양, 맛 모두를 만족시키는 서울 속 작은 바닷가와 같은 곳이에요.
'핸썸가이즈'에서 진은 "핸썸즈 멤버들이 우리 팀인 것처럼 너무 편하다"라며 조개구이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 모습에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답니다.
💼 시실리 한남점 매장 정보
📍위치 :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1길 33 1층
🕒 영업시간 : 매일 17:00 - 02:00 (라스트오더 01:00)
☎️ 전화번호 : 02-796-6261
🅿️ 주차 : 발렛 파킹 가능
💰 대표메뉴 :
- 조개찜/조개구이 대 65,000원
- 조개찜/조개구이 중 50,000원
- 해물모둠 대 80,000원
🔥 불 위에서 피어나는 바다의 향, 시실리 한남점의 조개구이
✨ 다양한 조개의 향연
시실리 한남점의 주인공은 단연 다양한 종류의 조개입니다. 키조개, 가리비, 백합, 대합, 피조개, 참조개 등 여러 종류의 조개가 커다란 철판 위에 펼쳐져 노릇노릇 익어가는 모습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됩니다.
연탄불 위에서 익으며 입을 벌리고 육즙을 머금은 조개는 가위로 자르거나 젓가락으로 집기만 해도 속살이 부드럽게 떨어질 정도로 신선해요. 구수한 숯향이 더해진 조개의 풍미는 마치 바다에서 막 잡아 올린 듯한 맛을 선사합니다.

특히 버터, 마늘, 청양고추, 치즈 등 원하는 양념을 더해 먹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조개마다 익는 시간이 달라 직원들이 하나하나 타이밍을 챙겨주는 섬세함에서 이 집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조개찜과 해물라면, 놓칠 수 없는 사이드 메뉴
시실리 한남점에는 조개구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조개찜 역시 인기 메뉴인데, 살짝 매콤한 국물에 홍합, 조개, 문어, 새우, 꽃게 등 다양한 해물이 가득 들어 있어 깊은 맛을 냅니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 덕분에 소주 한 잔이 절로 생각나는 메뉴죠.

조개구이를 어느 정도 먹은 후에는 남은 육수에 라면 사리를 넣어 해물라면을 끓여 먹는 것도 이 집의 필수 코스입니다. 불향과 해물 향이 어우러진 국물 맛은 진짜 별미로, 서울에서 이런 해물라면을 맛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에요.
'핸썸가이즈'에서도 진과 차태현, 오상욱이 조개구이를 맛있게 먹는 모습이 방송되었는데, 특히 진은 "조개구이 먹으러 자주 오냐"는 질문에 "아니요, 처음이에요"라고 답하면서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 어릴 적 기억을 소환하는 '소울푸드'
시실리 한남점은 단순히 해산물을 먹는 곳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어렸을 적 가족과 함께 드라이브 삼아 떠난 바닷가에서 먹었던 조개구이의 추억, 그 맛을 고스란히 되살려주는 곳이에요.
갯벌에서 조개를 줍던 기억, 모닥불 옆에서 조개를 구워 먹으며 웃었던 시간들이 자연스레 떠오르는 공간이라 그런지 손님들 중에는 중년 부부나 가족 단위의 방문객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불 앞에 둘러앉아 조개를 하나씩 굽고 나눠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은 바쁜 도시의 일상을 잠시 내려놓게 만들어줍니다. 시실리 한남점의 음식은 배를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을 채우는 따뜻한 기억도 함께 선사합니다.
🏠 분위기와 서비스,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구성
시실리 한남점은 분위기 또한 훌륭합니다. 고급 레스토랑처럼 세련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오히려 그런 투박한 정취 속에 정감이 있고, 불판에서 피어나는 연기와 함께 사람 냄새가 납니다.
테이블마다 설치된 환풍 장치 덕분에 옷에 냄새가 많이 밸 걱정도 줄였고, 직원들은 늘 손님을 세심하게 챙기는 태도를 유지합니다. 특히 초보자도 쉽게 조개를 즐길 수 있도록 굽는 방법과 타이밍을 알려주는 설명이 친절하고, 조개 상태를 계속 체크해주는 섬세한 서비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시실리 한남점 방문 팁
- 예약 필수: 인기 맛집이므로 방문 전 전화 예약을 추천합니다.
- 주차 정보: 발렛 파킹이 가능하니 차량 이용 시 편리합니다.
- 메뉴 추천: 처음 방문한다면 조개구이 중 사이즈와 해물라면을 함께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 시간: 저녁 시간대(19:00~21:00)는 손님이 많으니 일찍 방문하거나 늦은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류와 함께: 소주나 맥주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 서울에서 만나는 바다의 맛
'서울에서 조개구이를?' 하고 의아해할 수도 있지만, 시실리 한남점은 그런 선입견을 보기 좋게 깨뜨립니다. 신선한 해산물, 합리적인 가격, 정겨운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 어릴 적 추억과 가족의 온기를 떠올리게 만드는 '소울푸드'의 감성까지 더해진 공간입니다.
특별한 날, 또는 평범한 하루의 끝에 누군가와 함께 둘러앉아 조개를 구워 먹고 싶다면, 시실리 한남점을 꼭 찾아가보세요. 바다로 떠나지 않아도, 한남동에서 그 바다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방탄소년단 진도 반한 이 특별한 맛집에서 여러분도 도심 속 바다 여행을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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