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295회(2025.05.11) 전소민 편에서 소개된 용산 황지살 맛집을 찾으시나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노포 식당 '상록수'는 독특한 항정살 요리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래된 가게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와 함께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이곳의 모든 것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 상록수, 숙대입구역 노포 감성 맛집
숙대입구역 근처에 자리한 상록수는 외관부터 오랜 세월을 간직한 노포 감성을 물씬 풍깁니다. 밖에서는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아 지나칠 수 있지만, 숙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굴다리를 지나 숙대 초입 옆쪽에 위치해 있어요.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내부는 예상과 달리 꽤 넓은 편이며, 방과 방으로 나뉘어 있어 단체 손님도 수용 가능합니다. 노포 감성의 인테리어와 레트로한 분위기가 젊은 층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어 저녁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필수인 인기 맛집이 되었습니다.
📍위치 : 서울 용산구 청파로 51길 4 1층
🥩 황지살, 상록수의 시그니처 메뉴
상록수의 대표 메뉴는 단연 '황지살'입니다. 황지살은 충청도 사투리로 항정살을 부르는 말인데요, 일반 항정살과 다르게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여 더욱 담백한 맛을 자랑합니다. 동그랗게 말아진 독특한 비주얼로 제공되는 이 고기는 불판에 올려지면서 자연스럽게 펴지며 두툼한 식감을 선사합니다.
황지살은 멜젓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됩니다. 함께 제공되는 양념 콩나물, 미역줄기, 고사리 등과 함께 먹으면 고기의 풍미가 더욱 살아나요. 특히 상록수에서는 미나리를 양념장에 넣어 제공하는데, 이에 고기를 찍어 먹으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 다양한 메뉴와 가격 정보
상록수에서는 황지살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도독갈비는 양념이 되어 있어 쫄깃한 식감의 황지살과는 또 다른 맛을 제공합니다. 또한 비빔수제비는 상록수의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로,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주요 메뉴 가격
- 황지살: 18,000원
- 후추뽈살: 14,000원
- 오도독갈비: 가격 미정
- 주사위목살: 가격 미정
- 비빔수제비: 8,000원
- 김치찌개: 7,000원
🕒 방문 정보 및 팁
상록수는 매일 오후 3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하고 있어 늦은 시간에도 방문 가능합니다. 주차 공간이 없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주변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웨이팅을 피하고 싶다면 오후 6시 이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2층에는 웨이팅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기다리는 동안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위치 : 서울 용산구 청파로 51길 4 1층
🍺 노포 감성과 함께하는 술자리
상록수는 고기 맛집이면서도 술자리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어 고기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노포 감성의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술 한 잔을 더 부르게 만들어, 친구들과 이런저런 깊은 대화를 나누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백반기행에서 전소민이 방문했던 이 곳은 한번 맛본 사람들이 돈을 더 주고서라도 다시 찾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과 분위기 모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 백반기행에서 소개된 이유
백반기행 295회에서 전소민이 방문한 상록수는 그 독특한 황지살 메뉴와 노포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항정살의 지방을 제거해 더욱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조리법과, 세월이 묻어나는 공간의 매력이 방송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방송 이후 더욱 인기가 높아진 상록수는 이제 용산 지역의 필수 방문 맛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숙대입구역 근처를 지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숙대입구역 맛집 상록수는 독특한 황지살과 노포 감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백반기행에서 소개된 이후 더욱 인기를 끌고 있어 방문 시 웨이팅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맛과 분위기는 기다림을 충분히 보상해줄 만큼 특별합니다.
항정살의 새로운 맛을 경험하고 싶거나, 오랜 세월 이어온 노포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상록수를 방문해보세요. 동그랗게 말린 황지살이 불판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과 함께 특별한 식사 시간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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