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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전소민 추천 용산 콩국수 맛집 진미식당, 남영돈, 꺼거 현지인 인증 맛집 정보

by farmer issue 2025. 5. 12.

용산 지역에 숨겨진 맛의 보고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 있었습니다.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2025년 5월 11일 방송된 용산 편에서는 배우 전소민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는데요. 용산에 8년째 거주 중인 전소민이 직접 추천하는 진짜 현지인의 맛집들을 허영만 화백과 함께 탐방했습니다. 오늘은 방송에서 소개된 세 곳의 맛집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48년 전통의 여름 별미, 진미식당

용산 주택가 깊숙이 자리 잡은 진미식당은 무려 반세기에 가까운 48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콩국수 전문점입니다. 허영만 화백이 감탄했듯 "진정한 백반의 의미"를 보여주는 곳이죠. 이곳의 콩국수는 별다른 첨가물 없이 콩과 물, 그리고 정성만으로 완성됩니다.

진미식당의 콩국수는 일반 백태가 아닌 큰 왕태공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별한 비법도 있는데요, 돌을 불에 달궈 콩이 담긴 냄비에 넣는 방식으로 콩을 불립니다. 이 방법은 콩의 잡내를 제거하고 살균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옥수수를 석쇠에 구워 껍질을 살짝 태운 후 콩 냄비에 함께 넣어 단맛과 구수함을 더한다고 하네요.

깔끔하고 진득한 콩물의 맛은 소금이나 설탕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자연스러운 맛을 자랑합니다. 밥상에는 깍두기, 오이무침, 가지나물 등 여러 가지 정갈한 반찬들이 함께 제공되어 진정한 한 상 차림을 완성합니다.

전소민은 "이런 맛을 몰랐다면 정말 아쉬웠을 것"이라며 연신 콩국수를 맛있게 먹었고, 허영만 화백도 "과하지 않은 맛이 오히려 더 깊은 풍미를 준다"고 극찬했습니다.

주요 메뉴

  • 냉콩국수: 12,000원
  • 문경콩청국장: 10,000원
  • 오징어볶음: 10,000원
  • 오복면(2인 이상): 12,000원

📍위치 : 서울 용산구 백범로90길 46

☎️ 연락처 : 02-703-6842

⏰ 영업시간 :

  • 평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8시 30분
  •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3시 30분
  • 브레이크 타임: 오후 4시 ~ 오후 5시 30분

🥩 고기 애호가들의 성지, 남영돈

용산 골목 깊숙이 위치한 남영돈은 평일 저녁이면 직장인들로 북적이는 항정살 전문 고깃집입니다. 간판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이곳은 진짜 고기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퍼진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항정살은 한 입 베어 물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지방의 풍미가 동시에 느껴지는 환상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특히 고기를 굽는 기술이 뛰어나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게 익혀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전소민은 "항정살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돼지의 항문살인 줄 알았다"며 천진난만한 고백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남영돈에서는 고기를 먹은 후 오이지 냉국수를 제공하는데, 이 국수가 입안의 기름기를 깔끔하게 정리해주어 식사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허영만 화백은 "이 국수 덕분에 고기 맛이 더 살아난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주요 메뉴

  • 아삭아삭 항정살: 18,000원
  • 쫀득쫀득 가브리살: 16,000원
  • 육즙가득 삼겹살: 15,000원
  • 탱글탱글 목살: 15,000원
  • 잔치국수: 6,000원
  • 비빔쫄면: 6,000원

📍위치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80길 17 (용산구 남영동 52-2 1층)

☎️ 연락처 : 02-793-3598

⏰ 영업시간 :

  • 평일: 16:00 ~ 22:00
  • 주말: 14:00 ~ 22:00
  • 주차: 불가 (근처 유료 주차장 이용)

🍜 용산 속 작은 홍콩, 꺼거

용산 골목에 위치한 꺼거는 마치 홍콩 현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중식당입니다. 영화 세트장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데, 벽면에는 노란 모자와 옷을 입은 아이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이 사진은 사장님 아내의 어린 시절 모습이라고 하네요.

꺼거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철학과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따뜻한 공간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원앙볶음밥으로, 두 가지 다른 맛이 한 접시에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담백한 맛과 매콤한 맛이 공존하는 이 볶음밥은 보기에도 아름답고 맛도 일품입니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깨장치킨미엔은 고소한 참깨 소스와 바삭한 치킨, 탱글한 면발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요리입니다. 여기에 중국식 오이무침인 '파이항과'를 곁들이면 이국적인 풍미와 상쾌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전소민은 "정말 홍콩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에요!"라며 감탄했고, 허영만 화백도 "도심 한복판에 이런 숨은 보석 같은 곳이 있다니 놀랍다"고 평했습니다.

주요 메뉴

  • 원앙볶음밥: 15,000원
  • 미니 계란볶음밥: 7,000원
  • 깨장치킨미엔: 가격 미상
  • 토마토탕면(점심 한정): 13,000원

📍위치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8길 10 (한강로)

용산 맛집 탐방, 그 이상의 가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소개한 이 세 곳의 맛집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곳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48년 전통의 진미식당은 변함없는 맛으로 세대를 이어 사랑받고 있으며, 남영돈은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린 정직한 조리법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꺼거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메뉴로 용산에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전소민이 8년간 용산에 살면서 발견한 이 맛집들은 단순한 식당이 아닌, 용산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공간들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정성 가득한 한 끼를 즐기고 싶다면, 이 세 곳의 맛집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허영만 화백과 전소민이 인정한 용산의 숨은 맛집들에서 여러분만의 특별한 식사 시간을 가져보세요.

용산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의 중심지로, 이곳의 맛집들은 그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진정한 서울의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소개한 이 세 곳의 맛집을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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