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4월, KBS1 '6시 내고향' 8255회에서는 전국 방방곡곡의 숨은 보물들이 시청자들을 찾아갔습니다. 향긋한 봄나물부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만들어진 소금, 고즈넉한 은행나무숲, 그리고 입맛을 사로잡는 한우 맛집까지! 이번 방송에서 소개된 명소와 특산물들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봄의 향연, 청주 북이면의 달래 이야기
청주시 북이면은 매년 봄이 찾아오면 달래 수확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활기를 띠는 곳입니다. 이 지역은 달래 재배에 최적화된 토양과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다른 지역 달래와는 차별화된 특징을 자랑합니다.
청주 북이면 달래는 잎이 특별히 부드럽고 매운맛은 적으면서도 향은 더욱 진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봄철 입맛이 없을 때 청주산 달래로 만든 나물 무침이나 달래된장은 식욕을 돋우는 최고의 보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봄철 건강 식재료로 각광받는 달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춘곤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향긋한 봄 내음을 느끼고 싶다면 청주 북이면의 달래를 꼭 맛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위치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용계2길 10-5
🧂 바다의 선물, 신안 천일염의 비밀
전남 신안은 우리나라 천일염 생산의 중심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6시 내고향'에서는 신안의 천일염 생산지와 그 가치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신안의 천일염이 특별한 이유는 맑은 바닷물과 풍부한 햇살, 그리고 적절한 바람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자연환경에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생산된 천일염은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고 간수 배출이 잘 되어 맛이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영심이네 소금'이라는 업체가 소개되었는데, 이곳은 30년 전통의 염전을 운영하며 수작업으로 정성껏 소금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최신 가공시설을 갖추고 기능성 소금을 만드는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생산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신안 천일염은 단순한 조미료를 넘어 우리 식탁의 건강을 책임지는 귀중한 식재료입니다. 요리의 맛을 한층 끌어올리고 싶다면 신안의 천일염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위치 : 영심이네 소금 (공식 홈페이지: youngsimsalt.co.kr)
🍂 사계절 황금빛 절경, 의성 사촌은행나무숲
경북 의성군 점곡면에 자리한 사촌은행나무숲은 주로 가을 단풍 명소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방송에서는 봄철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숲길의 매력도 함께 조명되었습니다.
수백 년의 세월을 간직한 은행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숲은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가을에는 황금빛 낙엽으로 뒤덮인 숲길이 장관을 이루지만, 봄에는 새싹이 돋아나는 생명력 넘치는 모습과 한적한 분위기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힐링을 선사합니다.
이 은행나무숲은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보호와 정성 어린 관리로 유지되고 있으며, 의성을 대표하는 생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찾을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에 안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위치 : 경북 의성군 점곡면 중리들길 14-30
🥩 정성 가득한 맛의 향연, 원주 '무궁화집'
강원도 원주시 중평길에 위치한 '무궁화집'은 이번 '6시 내고향' 방송에서 한우고기말이 맛집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이곳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한 백년가게로, 오랜 전통과 변함없는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무궁화집의 대표 메뉴인 한우고기말이는 부드러운 한우에 다양한 신선한 채소를 정성껏 말아 구운 요리로, 육즙과 채소의 신선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자랑합니다. 이외에도 명품한우, 오리훈제, 한우불고기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실내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로 재방문율이 높은 이곳은 원주를 방문했을 때 꼭 들러봐야 할 맛집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한우고기말이는 24,0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한우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위치 : 강원도 원주시 중평길 59
대표 메뉴
- 한우고기말이: 24,000원
- 명품한우: 50,000원
- 오리훈제: 60,000원
- 한우불고기: 15,000원
고향의 정과 자연의 맛, '6시 내고향'의 아름다운 여정
KBS1 '6시 내고향' 8255회는 봄의 향기를 담은 청주 달래부터 신안의 전통 깊은 천일염, 사계절 아름다운 의성 은행나무숲, 그리고 정갈한 손맛이 살아있는 원주 한우고기말이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고향의 정을 전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고향의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소소한 행복과 잊고 있던 정을 다시 떠올릴 수 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의 숨은 보물들을 발견하는 즐거움, 그것이 바로 '6시 내고향'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선물이 아닐까요?
봄날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번 방송에서 소개된 장소들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청주의 향긋한 달래, 신안의 깊은 맛을 간직한 천일염, 의성의 고즈넉한 은행나무숲, 그리고 원주의 정성 가득한 한우고기말이까지 - 우리의 일상에 특별한 맛과 추억을 더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