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문명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잔혹한 진실이 드러났습니다! 2025년 3월 31일 첫 방송된 tvN 1회에서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관광 명소 콜로세움의 충격적인 이면이 공개되었습니다.
MC 윤종신, 배두나와 함께 건축가 유현준, 과학자 김상욱, 천문학자 심채경, 시인 안희연으로 구성된 '잡학 박사 군단'이 로마의 상징적 건축물을 다양한 시각으로 파헤쳤습니다.
콜로세움의 충격적 진실
💀 세계 최대의 '사망 극장'이었던 콜로세움
화려한 관광 명소로 알려진 콜로세움은 사실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장소 중 하나였습니다. 김상욱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콜로세움은 약 400년간 운영되며 한 번의 경기마다 2~3천 명의 검투사가 투입되었고, 대부분이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면적 대비 가장 많은 사람이 살해된 장소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 콜로세움의 진짜 이름은 따로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콜로세움'이라고 부르는 이 건축물의 원래 이름은 '플라비안 원형극장(Flavian Amphitheatre)'이었습니다. 이 이름은 건설을 시작한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의 가문인 플라비우스 가문에서 유래했습니다.
'콜로세움'이라는 이름은 인근에 있던 네로 황제의 거대한 동상 '콜로수스(Colossus)'에서 비롯되었으며, 후대에 이르러 더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 물로 채워 해전까지 재현했던 다목적 공간
콜로세움에서는 검투사 경기만 열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로마의 뛰어난 공학 기술로 경기장을 물로 채워 모의 해전(Naumachia)까지 재현했다는 사실이 방송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이는 로마 제국의 권력과 공학적 우수성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콜로세움 지하의 미스터리
🔍 지하 미로의 비밀
콜로세움의 진짜 비밀은 바로 그 '지하 공간'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김상욱 박사와 시인 안희연이 함께 탐험한 이 공간은 단순한 대기실이 아닌 미로처럼 얽힌 복합 구조였습니다. 검투사들이 등장하던 무대 리프트, 다양한 전투를 위한 세트 장치, 그리고 해전까지 연출했던 장치들이 모두 이 지하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 2000년 전 '엘리베이터' 기술의 놀라운 발견
방송에서는 콜로세움 지하에 설치되었던 수동 엘리베이터 시스템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장치는 검투사나 맹수를 갑자기 경기장에 등장시키는 데 사용되었으며, 오늘날의 콘서트 무대 장치와도 놀라울 정도로 유사했습니다. 이는 고대 로마인들의 뛰어난 공학 기술을 보여주는 증거였습니다.
🦁 잔혹한 오락의 현장
콜로세움에서는 하루 종일 다양한 종류의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침에는 이국적인 동물들을 사냥하는 '베나티오네스(Venationes)'가 열렸고, 정오에는 다양한 방식의 처형이 이루어졌으며, 오후에는 메인 이벤트인 검투사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잔혹한 오락은 로마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사회적 결속을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이었습니다.
다양한 시선으로 읽는 로마
🏗️ 건축학적 관점에서 본 콜로세움
건축가 유현준은 콜로세움의 구조와 기능을 분석하며 그 건축학적 가치를 설명했습니다. 타원형 설계는 관객들에게 더 나은 시야를 제공하기 위한 의도적 선택이었으며, 티볼리 채석장에서 가져온 24만 카트 분량의 돌과 벽돌, 시멘트 등이 사용되었습니다. 외관의 아케이드 디자인은 이후 건축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천문학자의 시선으로 본 로마 문명
심채경 박사는 로마의 우주관과 천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로마 문명의 특징을 설명했습니다. 고대 로마인들이 어떻게 우주를 이해하고 그들의 건축물에 반영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 여성의 시선으로 본 고대 로마
배두나는 여성의 시선에서 바라본 고대 로마 문명의 특징과 한계를 이야기하며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화려한 문명의 이면에 가려진 여성들의 삶과 역할에 대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로마 문명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 시인의 감성으로 풀어낸 로마의 언어와 문화
시인 안희연은 고대 로마의 언어와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문학적 감수성을 더했습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로마인들의 일상과 감정을 시적 언어로 표현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알쓸별잡: 지중해의 새로운 여정
tvN 는 단순한 유럽 여행 예능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같은 공간을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지식을 쌓아가는 특별한 여정입니다. 첫 회 로마 편은 "왜 콜로세움이 존재했는가?",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문명의 그늘까지 비추는 프로그램으로서의 깊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는 스페인, 이탈리아, 튀니지,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 10개 도시를 각기 다른 조합의 출연자들과 함께 여행하며 새로운 이야기들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매 회차마다 색다른 인물 조합으로 이뤄지는 수다의 향연—다음 주는 어떤 도시에서 어떤 '잡학 대폭발'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청 후에도 여운이 오래 남는 교양 예능— 지식은 잡학일지언정, 그 울림은 절대 가볍지 않은 의 앞으로의 여정이 더욱 기대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