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곰소항에서 진짜 바다 맛을 찾고 계신가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98회 아름드리밥상 편에서 소개된 그 특별한 젓갈백반집을 만나보세요. 만 3년 미만의 어린 갈치인 풀치로 만든 조림과 6가지 젓갈이 한상 가득 차려지는 이곳에서 서해안의 진짜 맛을 경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허영만 화백이 극찬한 그 맛의 비밀을 지금 공개합니다.
🐟 곰소등대길밥상 식객허영만이 인정한 풀치조림 전문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98회에 등장한 부안의 숨은 맛집이 바로 곰소등대길밥상입니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풀치는 성장기 3년에 도달하지 않은 25센티미터 이하 크기의 어린 갈치를 지칭합니다. 일반적인 성어 갈치보다 훨씬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가지 젓갈의 향연과 특별한 맛
이 식당의 가장 큰 자랑은 무려 6종류나 되는 다양한 젓갈입니다. 각각의 젓갈마다 독특한 풍미와 식감을 가지고 있어 진정한 밥도둑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주요 젓갈 메뉴:
- 꼴뚜기젓: 오독오독한 식감이 창난젓과 유사한 맛
- 어리굴젓: 통통한 굴살과 뛰어난 식감이 일품
- 갈치속젓: 상추에 싸먹으면 회를 먹는 듯한 신선함
- 기타 3종의 특제 젓갈
허영만 화백이 꼴뚜기젓을 맛보며 보인 반응처럼, 이곳의 젓갈들은 각각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갈치속젓을 상추에 싸서 먹으면 마치 신선한 회를 맛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극찬했습니다.
풀치조림의 특별한 조리법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풀치조림은 일반적인 갈치조림과는 다른 특별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 갈치는 살이 쉽게 부서지는 특성 때문에 반건조 과정을 거쳐 쫀쫀한 식감을 만들어냅니다.
조리 과정에서 비린내 제거를 위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내는 정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원래는 값비싼 큰 갈치를 판매하고 남은 작은 갈치를 버리기 아까워 조림으로 만들기 시작한 것이 풀치조림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천덕꾸러기 취급받던 작은 갈치가 이제는 떠오르는 밥도둑으로 환골탈태한 셈입니다.
📍위치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항길 22-13 다동 159호
🥬 아름드리밥상 신선한 미나리와 함께하는 건강한 한상
곰소등대길밥상에서 제공하는 반찬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생미나리입니다. 진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예술적인 조화를 이루는 이 미나리는 젓갈의 짠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정성스러운 한상차림의 구성
기본 구성:
- 풀치조림 (메인 요리)
- 6종 젓갈 모음
- 생미나리
- 계절 반찬 3-4가지
- 된장찌개
- 갓 지은 쌀밥
이곳의 한상차림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닌, 서해안 어촌의 정취와 바다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반찬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 높은 식사를 제공합니다.
운영 정보:
-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후 8:00 (월요일 휴무)
- 주차: 곰소항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 예약: 단체 방문 시 사전 예약 권장
곰소항은 부안의 대표적인 어항으로, 신선한 해산물과 젓갈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지역 특유의 해풍과 갯벌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진 이후, 많은 미식가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지만 여전히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안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곰소등대길밥상에서 진짜 서해안의 맛을 경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허영만 화백이 인정한 그 특별한 맛을 직접 확인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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